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영화 리뷰 줄거리 정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정보

2020년 10월 28일 개봉한 한국 영화이다. 마지막 청부 임무를 끝마친 암살자와 암살자로 인해 형제를 잃은 복수자와의 추격전을 그린 범죄액션 영화이다.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주기도문의 한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영화의 감독은 홍원찬 감독이며 황정민과 이정재가 신세계를 함께 찍은 이후 7년만에 재회하는 영화라 개봉하기 전부터 화재가 되었다.

총 관객은 430만명을 동원하였는데 2020년은 코시국으로 인하여 극장가가 얼어붙어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2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가 고작 4편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시기에 가장 흥행한 작품이라는 사실이 눈에 보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줄거리

암살요원으로 활동하던 인남(황정민)이 일본 야쿠자인 고레다를 처리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인남에게 청부 일을 제공해주는 시마다(박명훈)는 술집에서 보수를 건네며 마지막으로 하나의 일을 더 하자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미 사람청부업을 하는데 환멸을 느끼고 있던 인남은 단칼에 거절하고 파나마로 갈거라고 이야기한다.

다만 마지막에 했던 청부에서 처리한 고레다는 레이(이정재) 라는 동생이 있었다. 레이는 일본 야쿠자 사이에서도 잔인하기로 악명이 자자했으며 시마다가 마지막으로 의뢰했던 일이 바로 고레다의 동생인 레이를 처리하는 것이었다. 레이는 자신의 형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복수를 위해 형을 죽인 이들을 하나씩 추격하기 시작한다.

8년 전에 국정원의 비밀요원으로 활동했던 인남은 김춘성(송영창)에게 부서가 없어졌으니 해외로 피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렇게 인남은 그때 당시 사귀고 있었던 여자친구 영주(최희서)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떠나게 된다. 인남은 레이가 자신을 쫒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김춘성에게 전 여자친구 영주가 태국에서 살해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알아보다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급히 태국으로 떠난다.

인남은 김춘성에게 도움을 받아 태국 현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영주를 죽인 범인을 찾게 되어 추격을 시작한다. 인남은 영주를 죽인 범인이 영주에게 집을 판매하기로 했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찾아가서 고문한다. 이를 통해 딸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얻게 되고 범인은 그대로 처리한다. 그리고 딸인 유민을 납치했던 보모를 찾아가 유민을 데려간 조직에 대해 알아내게 되는데 이때 트렌스젠더 여가수로 태국에서 일하고 있던 유이(박정민)을 만나게 되어 그에게 안내를 받아 딸인 유민을 찾으러 다닌다.

그 시각, 레이는 한국으로 넘어와 김춘성을 죽이고 인남에 대해 알아보던 중 딸을 찾아 태국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태국으로 향하게 된다. 레이는 야쿠자 부하들의 도움을 받아 태국에 도착하여 현지에서 인남의 딸 유민을 납치한 조선족 보모가 몸담고 있는 조직에 찾아가 조직원들을 없애며 인남의 단서를 찾는다.

인남과 유이는 납치된 딸을 찾아다닌 끝에 아이들을 납차하여 감금하고 있는 장소를 알아낸다. 하지만 이미 유민은 다른 장소로 이동되었고, 이때 레이가 등장하여 인남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레이의 공격에 맞서며 겨우 따돌린 인남은 딸 유민을 찾으러 간다. 그떄 유이는 남겨진 아이들을 데러고 나와 도망치던 중에 경찰에 붙잡혀 경찰서에 와있었다. 과연 인남은 자신의 딸을 찾고 레이의 추격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리뷰 : 눈이 즐거운 액션신과 추격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황정민과 이정재가 출연한다는 사실 때문에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개봉 당일 바로 극장으로 달려가 영화를 관람했는데 전혀 어색함이 없는 배우들의 액션신과 스릴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보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만큼 재미있게 감상했다. 신세계에서는 브로맨스를 보여주었다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원수가 되어 대립하는 구도를 보여주니 색다르게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박정민 배우의 트렌스젠더 역할은 코믹하면서도 잘 소화하여 영화에 어색함 없이 녹아들어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