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정보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이며 2편인 골드 서클 후속작이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앞의 두 작품과 동일하게 매튜 본 감독이 직접 연출하였다. 초기엔 더 그레이트 게임 이라는 부제가 붙었지만 개봉일이 밝혀진 후 부제를 제외하고 더 킹스맨이라고 변경되었다. 다만 국내에서 개봉할 때는 부제로 퍼스트 에이전트가 들어갔다. 우리나라에서 개봉했을 당시 일주일 먼저 개봉했던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으로 인해 1위를 하지 못했다. 게다가 1편과 2편은 각각 600만 490만 관객을 달성했지만 퍼스트 에이전트는 100만 관객에 불과했다.
줄거리 : 킹스맨 탄생 이야기
보어 전쟁이 진행되던 시기, 옥스포드 공작가는 포로수용소에서 키치너 장군을 만난다. 그때 총격전이 일어나 옥스퍼드 공작은 총상을 입고 아내는 사망한다. 이 사건 후 공작과 콘래드는 양장점을 통해 양복을 맞추고 키치너 장군을 만난다. 이 후 대공 부부의 안전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한다.
목자의 본부에서는 대공을 처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작은 아들과 사라예보에 가서 대공 부부를 엄호한다. 목자 자 무리 중에서 가브릴로가 폭탄을 던지고 부부를 처리하려 하지만 콘래드의 방해로 실패하게 된다. 작전의 실패로 가브릴로는 스스로 죽으려 하지만 마침 대공부부를 만나게 되어 그들을 처리한다.
이 사건에 의해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콘래드는 군대에 자원한다. 하지만 공작은 아들을 지키겠다는 아내와의 약속 때문에 이를 반대한다. 2년이 지나고 유럽은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지고 목자 무리는 라스푸틴을 이용해 러시아를 전쟁에서 빠지게 하려 하고 독일에서 영국을 공격하도록 계획을 세운다.
이 사실을 안 콘래드는 군에 알리고 러시아로 함께 가려 하지만 공작이 반대한다. 키치너 장군은 러시아로 가게 되고 모턴 대위가 공격받아 사망하고 군에 입대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 콘래드를 보며 공작은 자신의 비밀을 알려준다. 공작은 유럽 전역에 정보원을 두고 비밀 조직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리고 공작은 콘래드, 슐라와 함께 라스푸틴을 처리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난다. 라스푸틴에서 독이 있는 파이를 먹이려 하지만 그가 눈치 채서 작전에 실패하게 된다.
그래서 공작은 보어 전쟁에서 다친 다리를 치료해달라고 하여 라스푸틴과 단 둘이 있도록 한다. 라스푸틴이 치료를 하려 할 때 최면을 걸어 정보를 빼내려는 작전이었지만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던 라스푸틴은 역으로 공작을 고문한다. 그때 슐라와 콘래드가 등장하여 함께 라스푸틴을 처리한다. 이 후 콘래드는 공작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대에 입대하고 목자 무리는 라푸스틴의 사망으로 러시아가 전쟁에 발을 들이자 러시아 황실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운다.
공작과 조직원들은 독일군의 용원으로 해독 키에 대해 알아내고 미국의 참전을 이끌어 낸다. 조지 5세를 이를 치하하고 콘래드를 후방으로 빼내주지만 콘래드는 이를 거부하고 상병과 옷을 바꿔 입어 최전장으로 향한다. 참호에 도착한 콘래드는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마주하게 된다.
후기 : 주인공은 어디에?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내용에는 주인공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몰랐는데 직접 영화를 보고나니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알 것 같았다. 킹스맨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해서 기대했지만 영화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작의 시크릿 에이전트와 골든 서클은 나름대로 웃으며 재미있게 봤던 만큼 퍼스트 에이전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는데 오히려 실망만 했다. 혹시 시크릿 에이전트를 보실 계획이라면 이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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